오늘 새벽에 자고 일어나니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는 구글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특별히 수익을 목적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진 않았고,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동기부여 차원에서 좋아하는 글들을 쓰면서 소소한 만족감을 얻는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애드센스라는 것을 신청해보았습니다.
어떤 블로거처럼 애드센스 합격 방법이라거나 팁이라거나 하는 내용을 소개해드리긴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타 블로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정확한 기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1000자 이상 쓰라거나, 한가지 주제에 대해 쓰라거나 그림을 3~4개 집어넣으라거나 추정되는 내용들을 쓰지만 아주 정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경험을 소개해드리며 이 정도 수준으로도 되는구나,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1. 글자수는 1000~3000자 수준
저는 글자수를 특별히 맞추지 않았습니다. 어떤때는 3천자가 넘기도 하고, 어떤때는 1000자를 간신히 넘었습니다. 일관성있게 하진 않았으나 최소한 너무 적은 양은 쓰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1000자 이상 쓰는게 좋다,라는 규칙은 어느정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2.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라는 것
저는 사실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5월4일부터 포스팅을 시작하여 오늘까지 약 40여개 포스팅을 했지만, 주제가 일관되지 않았습니다. 카테고리조차도 5~6개로 나뉘어 있었고, 사회과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가장 많은 글을 썼지만 사회과학 내에서도 법이나 정치, 경제 등 세부적으로 나누면 한 분야에 5~6개 이상 되는 글이 없었습니다. 주제에 집중하면 좋겠지만 그보단 꾸준히 포스팅하며 데이터를 축적해놓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3. 구글 승인요청은 계속 보낼것
구글에 승인요청을 하면 2주안에 연락이 오기로 하였으나 2주안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다시 받아 다시 했더니 하루만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굳이 2주를 기다리기보다 며칠 기다리다 반응이 없으면 코드를 다시 받아서 하는 방법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4. 기본 세팅후 꾸준히 쓰기만 하면 될듯
기본적으로 타 블로거에서 소개하는 세팅들을 갖춘 후에는 하루에 1개씩 꾸준히 쓰시면 될듯합니다. 하루에 1개씩 쓴다고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고, 그렇지 않더라도 승인된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생각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초조해하지말고 꾸준히 자기가 쓰고 싶은 글들을 쓰면 됩니다. 너무 수익에 매몰되어 글을 쓴다면 초조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글들을 꾸준히 쓴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어렵지 않게 애드센스 승인을 모두 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뜻하지 않게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선물을 받아 조금 얼떨떨하지만, 돈만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닌 만큼, 좋아하는 글들을 많이 쓰면서 앞으로도 제 생각들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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