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6.28에 작성됨)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가지 불확실한 부분은 쿠엥카에서 테루엘을 버스로 이동할수 있느냐이다. 국내 블로그 글에는 이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수가 없었다. 네이버 카페 댓글을 봐도 한참전 정보일뿐 정확히 갈수 있는지가 불확실했다.

https://samar.es/

Compra online de billetes. SAMAR. Transporte de viajeros en España. Cercanías

Nuevas Líneas en Albacete Hellín, Casas Ibañez, Iniesta, Villarta, Casas de Juan Gil, y muchos más municipios te están esperando

samar.es


일단 구글링을 통해 알아본결과 버스 사이트는 위와 같다. 그런데 버스가 일단 매일있지도않고 예매가 그리 미리되지도 않았다.
쿠엥카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보면 일요일과 목요일만 운행을 한다는 인터넷글들이 있었다. 그것도 하루 2회뿐. 약간 영세버스회사라 사이트가 엉망이다. 예매가 도대체 언제전에 가능한지 알수가 없다. 난 틈틈히 사이트에 접속하다가 15일정도전에 예매를 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대부분 현금내고 타는분위기에 자리도 꽉차지않아서 예매를 못해도 너무 걱정안해도된다. 그보다 정확히 시간파악을 해야 여행일정  짜는데 좋을것이다

아래는 쿠엥카 터미널에서 직접찍은 시간표이다




쿠엥카에서 바르셀로나 행 버스를 타야하고 테루엘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 정류장이 무지많다. 시골 시외버스느낌이라고보믄된다. 월,목,금,토에는 8시30분에 출발하고 일요일에는 11시30분에 출발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폐업한 버스회사도 많고 시간도 믿을수가 없었으나 2023.6월말 현재 현지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얻은 정보는 위와같다


요렇게 생긴 버스에 탑승하면 임무완료.

마지막으로...쿠엥카를  꼭 가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흔히 론다와 쿠엥카를 비교하며 론다가 낫다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았다. 나는 론다도 가보았고 스페인에서만 20개 이상의 도시를 가보았는데, 쿠엥카는 손에 꼽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론다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론다는 좀더 예쁘고 정제된 느낌이라면 쿠엥카는 더 날것의 느낌? 그리고 쿠엥카는 론다보다 볼것이 많아 최소 1박은 추천한다.(나는 2박을 했다)
특히 국내에는 정보가 전무한데, 스페인에서 하이킹으로 유명한 곳인것 같았다. 장엄하게 깎인 바위산 사이로 엄청난 절경을 품고 하이킹코스가 수십(어쩌면 수백) 늘어져있고 압도적인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절경은 어마어마하다.
마드리드에서 버스를 타고 당일치기를 하는 사람도 많은것으로 안다. 당일치기할 스케일은 아니니, 1박이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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