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느곳에서도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토지, 즉 땅값은 떨어지지않고 계속 올라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가 오르는것도 결국은 땅값에 대한 기대수요입니다. 분명 지방 어느곳이든 땅을 사놓고 세월을 보내면 가치가 상승할것이나 개인들이 그렇게 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렇게까지 세월이 너무나 길고 환가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부동산 사업을 열심히할뿐 아니라 단번에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는 그 회사의 주식을 매입해야 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햄버거를 미끼로 임대업을 주로 하는 맥도날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패스트푸드와 자본주의의 상징인 맥도날드는 레이 크록이 경영을 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정작 창업자인 맥도날드 형제도 결국 레이 크록에게 모두 넘기게 되었고 이름만 남긴채 쓸쓸히 퇴장하지요. 레이 크록은 텍사스대 강연에서 '나는 햄버거를 파는게 아니라 부동산 사업'을 한다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맥도날드를 통해 생각하는 그의 사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시장 조사를 통해 한적한 곳에 커다란 토지를 매입하고 이후 프랜차이즈 업주에게 임대료를 받습니다. 맥도날드가 생긴 지역은 결국 세월이 지나 개발이 되어 땅값이 상승하고 이는 또다시 맥도날드의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임대료를 올려받을 수 있는 것은 덤이지요. 스타벅스의 슥세권의 원조가 맥도날드의 맥세권인 셈입니다.
과거와 달리 패스트푸드 자체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고 따라서 사업의 다각화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 본업인 임대업만큼 사이드사업인 햄버거도 무시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타 경쟁사 대비하여 아직까지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는 이처럼 역사를 통해 아름답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그저 천천히 자기의 갈길을 가고있습니다.
재무제표 역시 양호합니다. 장투를 하더라도 재무제표는 꾸준히 체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업이익률, 순이익 등 동종 분야에서 아직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평생 보유하여야 하는 주식입니다. 땅을 산다는 기분으로 맥도날드 주식을 보유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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