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Wells Fargo) 주가 전망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 금융회사인 웰스파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녀석 중 하나입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에 주가가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웰스파고뿐 아니라 지금 금융주 자체가 코로나19 이후 빌빌대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웰스파고는 특히 회복세가 더딘 편입니다.
웰스파고는 배당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배당금을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코로나19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보수적으로 배당금을 조정했습니다. 기존 0.51달러에서 0.1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기존 주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나 보다 나은 재무여건을 위한 선택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 대략적인 현재 상황은 이쯤으로 하고 웰스파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흔히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은행과 함께 미국 4대 은행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 급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852년 설립되어 긴 역사를 자랑하며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주식으로 유명합니다. 2020년 1분기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전체중 탑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럴 헤저드로 유명합니다. 지난 2011년 고객정보를 빼돌린것이 발각되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때 커다란 이미지 타격을 입고 좀처럼 이미지 쇄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금융주들이 많이 쇠퇴했으나 웰스파고는 그중에서도 하락폭이 큽니다. 그러나 타 금융기업과 실적을 비교했을때 상승여력이 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 메이저 은행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대형은행의 몰락은 커다란 금융위기로 이어질것이며 국가에서 내버려두기 쉽지않습니다. 물론 절대 안망한다! 라는 의미보다는 안정성이 어느 정도는 담보된다는 의미입니다.
금융주들은 부침이 있습니다. 다른 주식처럼 눈에 띄게 오르는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히 영업이익이 있으면 결국 제자리를 찾아갈것입니다. 다만 그 시간이 단기1년이내인지 5년이내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배당을 받으며 장기투자가 목적이라면 눈여겨볼만한 종목입니다. 단 단기 시세차익이 목적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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