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 법

 

흔히 입안에 빵꾸가 낫다고들 하죠.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분들은 구내염이 참 자주 납니다. 피곤하면 걸린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어떤 분들은 한달에 한두번씩 꼭 구내염이 나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음식 먹을때도 불편하고 입안이 얼얼하여 신경도 이만저만 쓰이는 것이 아니죠

 

 

이 지긋지긋한 구내염. 어떻게 해야 빨리 치료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구내염 원인에 대해 알아야겠죠?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아예 걸리지 않는 것이니까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 약화와 스트레스입니다. 면역력 약화의 원인은 특정 영양분이 부족해서이기도 합니다. 엽산이나 비타민B12 같은 기초영양소가 부족하여 면역력 약화를 초래하고, 이게 구내염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따라서 가장 좋은건 스트레스를 안받고 기본적인 영양소를 두루 섭취하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1년 365일 매일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러나 최소화할 필요는 있습니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제를 꾸준히 드시고 규칙적인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치약에 의해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치질을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 잇몸에 좋지 않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따라서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약을 덜 독한 것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양치질을 할때 잇몸을 충분히 헹구는 습관을 통해 우리 잇몸에 부담을 덜 주는 생활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내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관리 등의 방법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피면 구내염 치료에 당연히 안좋은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큰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불편하고 성가시기 때문에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내염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는 바르는 약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단순히 비타민제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복용한다고 해서 바로 씻은 듯이 낫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르는 약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빨리 낫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좋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오라메디와 얄보칠입니다.

 

 

먼저 오라메디입니다. 오라메디라는 연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오래되고 광고도 꾸준히 해온 장수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오라메디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아프지 않다는 겁니다. 국소부위에 연고를 발라주기만 하면 되지요. 통증도 조금 완화되지만 바르는 즉시 아프지 않거나 하진 않습니다. 3~5일 동안 꾸준히 발라주기만 하면 확연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자극적이지 않은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아프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제품입니다.

 

 

두번째 제품은 얄보칠입니다. 오라메디에 비해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히 "구내염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라메디가 연고형이라면 얄보칠은 액체형입니다. 면봉을 묻혀 국소부위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바르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엄청나게 아프다는 겁니다.

 

애초에 얄보칠의 치료방법 자체가 괴사부위를 화상을 입혀 탈락시키고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악마의 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얄보칠이 얼마나 아픈가에 대해서는 유튜브 등에서도 재미있는 영상으로 소개된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픈만큼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바르는즉시 10여초간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나, 그 후에는 한동안 구내염 부위가 아무런 감각이 없습니다. 물론 한번 바른다고 바로 낫는 것은 아니고 오라메디와 마찬가지로 2~3일간 여러번 발라줄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바르면 한동안 아예 통증을 못느끼기 때문에 지금 당장 구내염 때문에 너무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 라고 하시는 분은 얄보칠을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상처부위가 아닌 곳에 바르다가 오히려 멀쩡한 부위가 손상이 갈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에 닿을경우 치아가 부식될 염려도 있기 때문에 바를때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메디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사람에 따라 얄보칠을 신봉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둘다 적절하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얄보칠을 바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라메디를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습관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종합비타민제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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