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삶의 패턴이 변하면서 전통적인 소비성향이 바뀌었습니다. 오프라인 구조의 소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온라인 구조로 소비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몰락하고 있다는 기사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공실 상가는 더이상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점들의 위기는 곧 임대업자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얼마전, 그러니까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리츠 주식과 ETF에 대한 관심은 꽤나 뜨거웠습니다. 부동산 불패라는 신화는 역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검증되었고 안정적인 주가상승에 높은 배당수익을 주는 리츠상품은 보수적인 투자자나 일반인들에게 지금의 저금리시대를 만족시킬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리츠 주식들은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몇개만 살펴보겠습니다

 

 

높은 배당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EPR properties입니다. 코로나 이전 70-80달러를 오가던 주가는 최저 12달러까지 떨어진뒤 지금은 25-30달러 내외를 머물고 있습니다. 배당컷은 덤입니다.

 

 

호텔 리츠주인 APLE은 코로나 이전 15-16달러 선이었지만 현재는 9-10달러 수준을 머물고 있습니다. 역시 배당이 중지된 상황입니다.

 

 

CLDT 역시 호텔리츠주입니다.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고 배당 역시 중지된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선방하는 리얼티인컴입니다. 주가가 큰폭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으며 배당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배당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를 역시 보여줍니다. 다만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역시 이것은 코로나19와 관련됩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리츠관련 주식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초특급 악재가 해소되었을때 우리는 무엇보다 리츠ETF를 주목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VNQ는 vangaurd사에서 운용하는 리츠관련 ETF입니다. 풀네임이 Vanguard real estates ETF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주요 포트폴리오는 리츠주식들이 담겨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12%로 나름 합리적인 편입니다

 

 

최고 99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가 상당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상위 10 종목이 포트의 48.49%를 차지합니다. 웰타워, 아메리칸타워등 우리가 잘아는 리츠주식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부동산 리츠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게 될것이란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개별주보다는 etf를 통한 접근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진입시기입니다.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삶이 다시 과거와같이 돌아갈수 있다고 확신이 들때에 매수해야할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삶이 평생 이렇게 지속되어야한다면...이 산업 자체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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