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을 시작할때 첫번째로 부딪히는 난관이 있습니다. 바로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개념입니다. 어릴때부터 분명히 우리집은 몇평이다, 라고 들으면서 자라왔는데 막상 보면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라는 용어를 혼용하고 있고 두가지 평수가 꽤 차이가 납니다. 대체 내가 보고 있는 집이 몇평인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 이렇게 따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평수로 환산하는 우측상단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오지요

 

 

공급은 28평, 전용은 23평이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대체 이 집이 28평이라는건지 23평이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이 두가지 개념이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그림 한장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용면적=현관문을 들어와 내가 사는 우리집 실제 공간. 안방, 화장실, 거실 등을 말합니다

 

공급면적=전용면적에다가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으로 쓰는 공간을 더한 것

 

 

 

그럼 우리집 평수를 말할때는 전용면적으로 말해야하느 공급면적으로 말해야 하나요?

 

 

이게 뭐 법으로 정해진건 없습니다. 법으로 정해진건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뜻이지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넓은 집을 좋아하지요. 공용공간을 포함한 공급면적은 당연히 전용면적보다 넓을수 밖에 없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아파트 시장에서는 넓은 평수를 기준으로 말하게 되고, 이게 관례처럼 굳어져 흔히 몇평이냐고 할때 이것은 공급면적을 의미합니다. 그냥 흔히들 그렇게 쓰는 것이고 정확히 규정된 바는 어디에도 없지요. 현실은 몇평이냐부터 찾는데 개념적으로는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라는 용어를 쓰기 때문에 발생하는 괴리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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