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일본 애니

 

최근 OTT 서비스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것도 물론 한몫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등 대안매체가 많아지지만 오히려 TV에서 볼만한 채널은 별로 없어지는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채널은 많지만 볼만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왓챠플레이가 좀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가 좋은지 왓챠가 재밌는지는 소모적인 논쟁 같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재미있는 것을 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여력이 된다면 둘다 하면 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낭비인 것 같고요

 

 

 

 

 

 

 

 오늘은 왓챠에 있는 일본애니메이션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명작의 기준은 주관적이나 스토리가 뛰어나서 보는 사람들에게 흡입력을 주는 작품들을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 또한 지브리같은 극장판들은 제외하였습니다. 서사가 짧은 것들은 개인적으로 감동이 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쩔수 없이 주관이 개입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러나 믿고 보셔도 좋을만한 작품만 추천드립니다.

 

 

 

 

1.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강철의 연금술사는 자타공인 대표적인 명작으로 굉장히 긴 호흡에도 불구하고 한화한화 깊은 에피소드와 잘 짜여진 서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력을 갖고 끝까지 보게 만듭니다. 만화책 원작으로, 만화책 연재 당시에도 뛰어난 스토리로 극찬을 받아낸 작품입니다.

 

  사실 원작 자체가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가히 명작이라고 부를수 있을 것입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철학적인 이야기를 잘 녹아서 표현했고 억지스러운 전개 하나가 없습니다. 또한 선역, 악역 할 것 없이 그 나름의 철저한 인생관과 캐릭터 묘사가 훌륭하여 마치 드라마속의 선역과 악역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하는 뛰어난 구성력을 보여줍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original과 brotherhood 2종류가 존재합니다. original의 경우 당시 만화책이 연재가 완료되지 않아 만화책과 다른 독자적인 결말로 구성되었습니다. brotherhood에 비해서는 다소 어둡습니다. 반면 brotherhood는 원작인 만화책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두 작품 모두 좋으나 왓챠에 있는 brotherhood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슈타인즈 게이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간"을 다루는 소재는 재미있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그중에서도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사이트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만큼 믿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초반 전개가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총 24화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실상 마지막화를 위해 잘 짜여져 있습니다. 특히 처음 12화 정도까지는 조금 루즈할 수도 있습니다. 대서사를 위한 과정이라고 할까요. 명작으로 꼽는 만화책 중에 꼭두각시 서커스라고 있습니다. 엄청난 장편소설을 읽는 것처럼 대서사를 자랑하지만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점이 있지요. 슈타인즈 게이트도 그런 부분이 없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들 말합니다. 10화까지만 참고 보면 신세계가 열린다고..

 

 

 

 

3. 고스트 바둑왕

국내에서 TV로도 방영된 적이 있기에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데스노트", "바쿠만"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오바타 다케시의 고스트 바둑왕은 탄탄한 스토리로 완결까지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자체가 명작인가 하는 점은 조금 물음표가 남습니다. 원작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보셨다면 왓챠에서 반드시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상당히 예전에 제작되었기에 작화 등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바케모노가타리

 

 

바케모노가타리. 즉 우리말로 번역하면 "괴물 이야기"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원작 자체도 인기가 많았지만 바케모노가타리가 인기가 많았던 것은 제작사인 "샤프트"의 독특한 연출때문이었습니다.

 

 

 제작사 "샤프트"는 그 이전에도 독특한 연출 등을 선보이며 점점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그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이 "바케모노가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애니메이션에서 쓰지 않는 연출기법들을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보여줬습니다. 시리즈격이라고 할수 있는 후속작들, 즉 니세모노가타리, 네코모노가타리, 카부키모노가타리 등도 존재합니다.

 

 

 

 

 

5. 페이트 제로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시리즈는 너무나 유명하기에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스토리상으로는 페이트 제로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로 연결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먼저 제작되고 페이트 제로가 나중에 제작되었습니다. 작화가 좋기로 유명하며 어느 순서를 보시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스토리와는 조금 뒤집어지더라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먼저 보시고 페이트 제로를 보시는 것을 좀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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