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곰팡이 제거 예방 총정리!!!

 

화장실 곰팡이는 정말 괴롭습니다.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지만 미관상으로도 불편합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실리콘이나 벽 천장에 어느 순간 생겨서 물티슈 같은 걸로도 잘 지워지지 않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장실 곰팡이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살펴보고 여러가지 예방 및 제거 방법에 대해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느 한가지 방법이 우위에 있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 화장실 곰팡이 발생원인

2. 예방방법

3. 화장실 곰팡이 제거방법

3-1.곰팡이 제거제 이용하기

3-2.락스와 물티슈를 이용하기

3-3.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방법

3-4.감자를 이용하는 방법

 

 

화장실 곰팡이 제거
화장실 곰팡이 제거

1. 화장실 곰팡이 발생원인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습기때문입니다. 화장실은 그 구조상 눅눅하고 축축하게 습기가 가득한 채 지속이 됩니다. 환기를 1년 내내 잘하다가도 단 하루만 하지 않으면 어느날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습기들로 인해 곰팡이 균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 곰팡이 균들은 공기중에 포자를 퍼뜨립니다. 이는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매우 좋지 않죠. 화장실 같은 경우는 특히 천장쪽에 이슬이 뭉쳐서 곰팡이균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는 사람의 우울증과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화장실, 그리고 냄새를 이유로 습관적으로 문을 닫기도 하는데요. 가장 좋은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겠죠?

 

 

 

2. 예방방법

 

 가장 좋은 사전적 예방방법은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입니다. 곰팡이는 여름에 습기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겨울에 결로현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공통적인 원인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항상 열어놓는 것이 필요하며, 환풍구가 잘 작동하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화장실 악취 때문에 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있는데, 화장실 안에 방향제를 설치하거나 볼일을 보고 방향스프레이를 한번 뿌리더라도 반드시 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환풍구 안에 먼지가 가득할 경우에도 잘 통풍이 되지 않고 벌레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주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환풍구 청소를 한 지 오래되었다면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화장실 안에 습기제거제를 하나 구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먹는 하마"같은 기성품도 좋고, 습기제거 효과가 있는 숯이나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떤 것이 절대적으로 효과가 좋다고 보기도 어렵고, 단순히 예방효과일뿐 습기제거제를 놓는다고 곰팡이가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도 환기, 둘째도 환기, 세번째가 습기제거제입니다.

 

 

3. 화장실 곰팡이 제거 방법

3-1. 곰팡이 제거제 이용하기(젤타입, 스프레이타입)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이소 같은 곳에서 개당 2천~3천원 정도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방법 또한 간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프레이 타입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찌됐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고 공기중에 분사되면서 인체에 흡입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효과 측면에서도 그렇게 탁월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꼭 스프레이 타입을 이용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곰팡이 제거제 젤

스프레이타입보다는 젤 타입을 추천드립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인체에 보다 안전합니다. 특히 천장에 있는 실리콘이나 구석진 벽면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탁월합니다.

 

 유의할 점은 처음에 물기를 닦은후에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키친타워나 휴지 등으로 물기를 먼저 닦은 후에 젤을 발라 한동안 냅두시면 됩니다. 짧게는 2~3시간에서 6시간까지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한번 물티슈나 휴지로 해당 부위를 닦아주면 됩니다.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쉽게도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 아마 대부분의 곰팡이들은 이 방법만으로도 90% 정도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10%가 아쉬운 순간이 있습니다. 더 강력하고 지독하게 남아있는 곰팡이, 이를 위해 우리는 아래처럼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3-2. 락스와 물티슈를 이용하기

 

화장실 청소에 있어 락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락스는 인체에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안타깝게도 화장실 청소에 있어 락스만큼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곰팡이 제거제 스프레이나 젤타입도 결국은 락스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할때는 기본적으로 고무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락스를 이용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물티슈와 락스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락스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습니다. 종이컵으로 계량하여 각각 1컵정도면 충분합니다.

두번째. 물티슈를 위 락스+물 혼합물에 담궈놓습니다. 물티슈가 없다면 마른 걸레나 키친타워도 좋습니다. 그러나 물티슈가 여러면에서 편리합니다.

세번째. 위 물티슈를 곰팡이가 핀 창틀같은 곳에 올려놓고 한시간 정도 경과후에 떼어냅니다.

 

이처럼 물과 락스를 단순히 섞기만 하는 방법으로 쉽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3-3.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방법

 

 천연세제라고 불리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과탄산소다를 단독으로 이용하기보다 다른 제품들과 혼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 방법들에 비해서는 곰팡이 제거제를 만드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청소를 할때에는 과탄산소다만으로 충분합니다. 먼저 바닥에 과탄산소다를 충분히 부어주고,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부어주면 화학작용이 일어나면서 과탄산소다가 뿌려진 부분이 부글부글 끓으며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과탄산소다 가루 또한 피부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스크와 장갑은 필수적으로 착용하여야 합니다.

 

 또다른 방법은 과탄산소다를 베이킹소다, 물, 락스 등과 혼합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어느 배율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유튜브들이나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방법들도 보면 조금씩 혼합방법이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섞으면 효과가 좋다는 점입니다. 과탄산소다와 락스를 섞으면 유독한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만 사용하거나 혹은 락스만 사용하거나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여러 블로거들이나 유튜버들이 과탄산소다 등을 혼합하여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서 뿌리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제 스프레이제에서 설명드렸듯이 스프레이는 유독성분이 인체에 흡입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프레이 형태는 제품이건 직접 만든 제거제이든 간에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4. 감자

 

감자를 이용해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는 오래된 곰팡이에 효과적입니다. 감자를 갈아서 곰팡이에 핀 부분에 묻히고 물티슈를 덮어 20여분 정도 흐른후 물로 씻어내면 오래된 곰팡이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자에 있는 전분 성분이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화장실 곰팡이의 원인과 제거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맞는 방법과 효율적인 것이 다르기 때문에 위 내용들을 알고 계시다가 곰팡이가 피었을때 한방에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찮다고 미루면 점점 곰팡이가 번져가니까요. 첫째도 환기 둘째도 환기! 잊지마시고 곰팡이를 때려잡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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