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승인

 

어제, 그러니까 2021.2.23(화)는 분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로 정자동에 있는 한솔마을 5단지가 리모델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났기 때문입니다. 한솔 5단지는 기존 성남시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는데, 실제 사업승인이 나면서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단순히 리모델링 승인이 아니라 1기 신도시 중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중 최초라는 의미가 큽니다. 대부분 30년 내외가 된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은 앞으로 이를 시범케이스로 삼아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아마도 한솔5단지는 어제 하루,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단지가 아닐까 합니다. 

 

 정자역, 수내역과 모두 가까워 신분당선과 분당선 이용이 가능하며 판교 테크노벨리와 직주근접해있으며, 고속도로 ic와도 가까우며 내정중, 수내고 등 우수 학군들이 밀접해 있는 지역입니다. 아마도 분당지역은 이를 계기로 리모델링 바람이 불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모델링 단지가 늘어날수록 이주수요에 따라 전세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모델링이 어려운 아파트들은 재건축을 하기 위해 더욱더 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를 계기로 투자를 고심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시점에서 한솔 5단지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의 수익성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굳이 한솔 5단지 뿐 아니라 분당지역의 다른 구축 아파트들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어차피 순서의 차이일뿐이니까요. 조금만 기다려 리모델링 아파트를 가져갈 것이냐, 아니면 더 많이 기다려 재건축될 아파트를 가질 것이냐 차이에 불과합니다.

 

 한솔주공 5단지는 소형평수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이주수요가 분당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측해보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 분당지역의 사람들은 쉽게 이 지역을 떠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군 문제도 크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결국 인근의 중소형 아파트들의 전세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이는 곧 가격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지요

 

 

 마지막으로 조감도와 배치도를 보겠습니다. 아마도 분당 지역이 다시 새로 거듭나는데는 향후 10~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세종, 동탄 지역의 부동산이 굉장히 값비싸지만 신축이라는 메리트 외에 분당지역보다 입지가 좋지는 않습니다. 구축과 신축은 시간이 갈수록 바뀝니다. 신축은 시간이 지나면 구축이 되고 구축은 시간이 지나면 리모델링, 재건축 등을 통해 신축이 됩니다. 결국 차이는 입지가 가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입지인 분당지역이 신축이 된다면 그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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