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HOT한 주식은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는 몇년전부터 투자자들에게 익히 유명했지만 몇년간 횡보로 대부분 인내심을 버티지 못하고 다른 투자처로 떠났죠. 그간 미국시장은 엄청난 상승장이었음에도 테슬라는 사실 비교적 크게 올라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에 애플이나 아마존 등이 오르는 것을 보고 견디지 못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2019년말부터 결실을 맺게 됩니다

 

지금은 액면분할이 되어 차트상 조금 극적인 면은 덜하지만, 2019년말부터 테슬라의 기세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2020년 1~2월엔 무서운 1차 상승을 보여주고 코로나로 인해 큰 조정을 겪었습니다. 아마 이때 뒤늦게 진입했다가 손절하신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증시가 어느정도 회복되면서 테슬라는 무섭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올라 누군가는 환호했지만 버블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액면분할, 그리고 S&P 편입 등의 재료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과열되었을만큼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고점 대비 지금은 제법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게 조정이 될지 다음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일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일이죠

 

 전기차 기업이 향후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테슬라만 있는 것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여기,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입니다.

 

 특히 지난 9월 9일, 최초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인 피터 롤린슨은 루시드 에어의 모델이 테슬라보다 17% 가량 에너지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전기를 꽉 채우면 최대 83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 모델은 약 8만달러, 드림 에디션이 경우 16만9천 달러입니다.

 

 향후 루시드 모터스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루시드 모터스의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테슬라로 인한 학습효과 때문입니다. 그런데 루시드 모터스는 현재 비상장주식입니다. 즉 지금은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현재 미국증시에 LCDX라는 티커를 가진 주식은 있지만 이는 루시드 모터스와 무관한 주식이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식상장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상황을 잘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공식 트위터 등에 관련 내용을 질의하면 대답을 해주고는 있습니다. 계정 담당자는 우회적으로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private company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ㅎㅎ

 

 

 

 그러나 미국에서 기업활동을 하려면 주식상장은 필수적입니다. 사업을 하려면 결국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그 조달은 주식발행을 통해서일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제품출시쯤 정식거래소 상장 또는 IPO의 방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제품 판매는 내년 2분기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2021년이 루시드 모터스가 상장하는 유력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2020년에는 상장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루시드 모터스의 소식을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IPO 일정에 주기적인 관심을 가지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지런한 사람이 돈을 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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