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켰던 SK하이닉스가 얼마전 시총2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넘겨줬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현재 SK하이닉스를 주시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이닉스가 가진 상징성, 그리고 최근의 급격한 하락폭을 고려하여 진입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7만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최근 다시 탄력을 받으며 7만원 후반까지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코로나 등도 하나의 요인이 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닉스가 무슨일을 하는 회사이고 무엇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인지 알 필요가 있지요

하이닉스는 D램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다른 사업도 영위하고 있지만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이는 커다란 장점인 동시에 치명적 결점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는 D램의 추이를 읽어야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이닉스에 투자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D램가격의 추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dramexchange.com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D램 시장의 수요 공급을 면밀히 살펴봐야합니다. 단순히 주가가 얼마전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다고 매수를 고려하기보다 D램의 가격추이를 살펴봐야 합니다. D램은 언젠가 오를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한달후가 될지 몇년후가 될지 모릅니다. 기회비용은 소중하므로 매수는 신중해야 합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D램의 가격을 통해 하이닉스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애초에 D램가격은 왜떨어졌는지도 생각해보아야겠지요

경제학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듯이 D램의 가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재고율이 높아 공급이 충분하다는 점이 큽니다. 과거 D램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것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버 업체들의 선주문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이는 현재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지요

1분기 코로나로 언컨택트 경제가 늘어나며 오히려 D램 수요가 늘어났지만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요. 아마도 올해 3,4분기 내에 D램 가격은 바닥을 찍고 다시 조절될 것이며 하이닉스의 주가도 안정을 찾아갈 것입니다. 하이닉스의 주가는 결국 D램 가격에 대한 접근을 통해 가능하며 올 3,4분기가 유효한 매수적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D램 시장의 수요 공급을 꾸준히 추적하는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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