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둘레길과 용머리둘레길을 보고 오설록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밥시간이 되어 끼니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알아보다가 눈에 띄는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 무려 구글 평점이 4.9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외국인들의 리뷰가 많습니다. 꽤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집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티맵을 검색하고 향합니다. 그럼피베이비, 그럼피는 영어로 성격 나쁜 그정도로 번역됩니다. 성격나쁜아이?
외관은 핑크핑크합니다. 도로가 한쪽에 위치해있어 발견이 쉽습니다. 근처는 말 그대로 도로가라서 특별한 뷰는 없습니다
외관만 핑크핑크한줄 알았는데 내부는 더욱 장난아니네요. 다육이와 선인장들이 잘 정돈되어있습니다. 사장님은 캐나다에서 현지식당을 하신분이라고 합니다. 인근에는 국제학교와 카지노가 있어 외국인 손님이 많습니다. 교포로 보이는 손님과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사장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버거와 오믈렛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자극적이지않고 단백했습니다. 약간 집밥같은 컨셉을 추구한다고할까요? 채식주의를 위한 메뉴도 별도로 존재했습니다. 구글 리뷰중에 부다페스트호텔에 와있는것같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말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메뉴, 이국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이국적인 손님들...마치 외국에 와있는것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오설록을 가시는길에 방문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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