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전환효과와 화면분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영상 프로그램이란 게 여러번 눌러보다보면 무슨 기능인지 감이 잡힐 정도로 많이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또한 마찬가지고요. 기능이 좀더 많아서 많은 메뉴가 있느냐, 기능이 좀 적어서 메뉴가 적으냐 그 차이 정도일 것 같습니다. ACDSee Video Studio 3 또한 매우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3일이면 기본 기능을 익히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숙련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요

 

 이번 시간에는 전환효과와 화면분할에 대해 살펴볼 예정인데요, 먼저 화면 전환효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혹시 한글패치와 자막 넣기 부분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2020/08/07 - [4.IT/4-4.ACDSee Video Studio 3] - ACDSee Video Studio 3 한글 패치 방법

2020/08/07 - [4.IT/4-4.ACDSee Video Studio 3] - ACDSee Video Studio 3 : 01. 미디어 실행 및 자막넣기

 

 

 일단은 지난번처럼 샘플파일을 가져와보겠습니다. 동영상 파일과 jpg에 각각 적용했을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는게 좋겠지요? 그래서 동영상과 jpg를 모두 불러왔습니다.

 

 

 

왼쪽 메뉴를 보시면 네번째에 전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환을 클릭하면 오른쪽 창에 여러가지 그림과 함께 효과가 설명되어 나옵니다. 총 13가지로 1) 왼쪽으로 슬라이드   2)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3) 차고    4) 삽입   5) 아래에서 위로   6) 블라인드   7) 체크 무늬   8) 기울이기   9) 접기   10) 원형 확대/축소    11) 페이드    12) 지그재그   13) 픽셀화 입니다. 대충 이름만 봐도 감이 오는 것들이 있으시죠?

 

 

 

 이제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JPG 파일을 트랙2번에, 동영상 파일을 트랙1번에 세팅해놓았습니다. 그리고 JPG 파일이 끝나는 위치에 동영상이 시작하도록 위치를 설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재생한다면 JPG 파일이 재생되고 그 후 동영상이 처음부터 재생되겠지요?

 

 그럼 이 상태에서 전환효과를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방법은 무지무지 간단합니다.

 

 

 

자, 위 그림처럼 원하는 효과를 클릭한 뒤에 변경하고자 하는 트랙에 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무지무지 간단하죠? 일단 저는 픽셀화를 트랙2번(JPG파일)에 얹어보았습니다. 

 

자 보세요. 픽셀 효과를 넣어 재생이 되었죠? 여기서 트랙2번 파일을 보시면 양 옆에 초록색 표시가 보이실 겁니다. 다름 아니라 이것은 효과를 줄 영역의 범위를 의미합니다. 저 초록색 구간을 짧게 한다면 픽셀효과가 짧게, 길게 한다면 픽셀효과가 길게 나타나겠죠?

 

 또한 보시다시피 이 초록색 구간은 양옆으로 나타나 있는데요. 시작할때의 효과가 왼쪽 초록색지점이고 끝날때의 효과가 오른쪽 초록색 지점이겠지요? 그럼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서로 다른 효과를 양옆에 지정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정도도 안되면...설마...ㅠㅠ) 그래서 왼쪽 초록색 지점에는 블라인드를, 오른쪽 초록색 지점에는 지그재그를 넣어봤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다행히 서로 다른 효과를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제가 여기서 보여드리지 않은 효과 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눌러보시면 어떻게 변하시는지 쉽게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이제 jpg는 됐고 혹시 동영상에 대해서도 전환효과가 가능할까? 또 jpg처럼 양옆 모두에 효과를 주는게 가능할까? 일단 해보면 되겠지요? jpg와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효과를 끌어와 해당 트랙에 드래그앤드롭을 합니다. 이번에는 왼쪽에는 삽입을, 오른쪽에는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효과를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동영상도 jpg와 마찬가지로 구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정을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요렇게 올려드렸지만 실제론 마우스 몇번만 클릭하면 되는 아주 단순한 작업입니다. jpg나 동영상에 효과를 주는 부분은 이처럼 아주 쉽게 터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전환효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분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분할" 메뉴가 어디있는지 알아야겠지요?

 

 

 상단 "편집" 메뉴에 들어가면 소메뉴 안에 "분할"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Ctrl+Shift+S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분할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있네요? 아마도 이 상태에서는 활성화가 안되는가 봅니다. 

 

 자, 잘 생각해봅시다. 분할이라는 것은 그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잘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나마나 JPG나 동영상을 자르는 기능을 하는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초기화값, 즉 JPG나 동영상의 가장 시작점은 분할점이 될 수 없습니다. 자르는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건 가장 마지막 영역도 마찬가지겠죠? 그럼 적당한 지점으로 기준점을 옮겨볼까요?

 

 

 기준점을 그림의 재생시간의 중간정도로 옮기고 다시 편집메뉴를 들어갔더니 분할버튼이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상태에서 분할을 해주면 되겠네요!

 

 

 분할을 했더니 위처럼 트랙2가 2개의 JPG로 나뉘었습니다. 마우스로 이동을 해보시면 각각은 아예 별도의 파일인데 같은 트랙 내에서 움직이도록 되어있네요. 가만보자,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하나의 이미지를 설명하다가 잠시 화면전환을 하거나 다른걸 보여주다가 다시 원래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경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네요. 물론 이건 활용방법의 기초적인 예시에 불과하고요. 실제로는 아주아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겠지요? 이번에는 제3의 이미지를 불러들인 후에 트랙2의 분할된 사이에 끼워넣은뒤에 재생해도록 하겠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JPG뿐만 아니라 당연히 동영상을 분할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건 두말하면 입아픈 일이지요. 우리가 영상을 제작할때 하나의 영상만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그림파일과 동영상의 부분 부분들을 짤라내어 조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경우 가장 기초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 분할이지요. 지금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여 조금 조악하지만...연습을 반복하면 상당한 고급 수준의 퀄리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전환효과와 화면분할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초기능의 절반 이상을 벌써 배웠습니다. 벌써?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 다음 포스팅에서도 이어서 ACDSee Video Studio 3 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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