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번호 저장 친구 안뜨게 하는 방법 (카톡 친구 안뜨게 번호저장)

 

국민 메신저 앱, 카카오톡

 

 카카오톡이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문자"를 돈내지 않고 메신저 형식으로 보내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덕분에 sms 비용으로 수익을 올리던 통신사들은 재미를 보지 못했고 카카오톡은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국민적인 앱으로 떠올랐습니다.

 

 

 그후 유사한 앱들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결국은 모두 카카오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또한 기능적으로는 네이버의 Line이라거나 텔레그램 등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국민적으로 이렇게 보편적으로 쓰이는 앱은 카카오톡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번호 저장할때 카카오톡 친구에 안뜨게 할수 없을까?

 

 기본적으로 카카오톡은 핸드폰에 내장된 전화번호부와 연동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누군가의 번호를 저장하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카카오톡에 자동 반영되어 "친구" 목록에 표출이 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편리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별도로 또 번호를 저장해야만 친구가 추가된다면 두번씩이나 번호를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결점도 존재합니다. 내가 번호를 저장한다고 해서 상대방과 카카오톡의 상대로 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톡의 경우 프로필 사진이나 상태메시지 등 보다 민감한 영역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때때로 어떤 상대방에게는 이러한 것을 노출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업무상 필요한 거래처 사람인 경우 필요에 의해 핸드폰 번호는 저장해두고 써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그 상대방에게 나의 카톡 프로필 사진과 상태메시지 등까지 보여주고 싶지는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전화번호 저장만 하고 카카오톡 친구에는 뜨지 않게 하는 방법이 물론 존재합니다. 

 

 

카카오톡 친구에 안뜨게 번호를 저장하는 방법

 

일단 누군가의 번호를 저장해보겠습니다. 업무상 알게 된 사람의 번호를 저장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봅시다. 휴대폰에 내장된 전화번호부에 들어가 번호를 저장하겠습니다. (아래 설명은 안드로이드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나 아이폰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번호를 입력하고 "연락처 추가"를 입력해줍니다.

 

 

 상대방은 거래처 관계자인 S전자의 김과장입니다. 딱히 이 사람에게 내 카톡을 노출하고 싶지 않을때는 번호 저장시 앞에 #(샾)표시를 붙여줍니다. 예를 들어 이름이 "홍길동"이라면 "#홍길동"으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잘 반영되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설정에 들어가서 "친구 목록 새로고침"을 강제로 동기화해줍니다. 보통 카카오톡은 전화번호부를 일정한 시간마다 동기화시켜주는데 위 메뉴는 그것을 강제로 즉시 동기화시켜주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내가 누군가의 번호를 저장하고 위 버튼을 눌러주면 그 즉시 카카오톡 친구에 추가가 됩니다

 

 

 원래라면 동기화를 시켰기 때문에 아까 저장한 "S전자 김과장"이 카톡에 추가가 되어있어야 하지만 번호를 저장할때 # 표시를 했기 때문에 뜨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사실 조금 한계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내가 상대방 번호를 저장하는 경우에 # 표시를 붙이면 카카오톡에 뜨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내 번호를 저장했을 경우까지 상대방 카톡에 내가 뜨지 않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방법은 차단 등의 방법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