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가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어쩌면 여기를 가기위한 핑계로 경주를 가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유난히 자주 찾는 경주. 그리고 경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밀면입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황오동 300
대릉원에서 가까워 늘 대릉원을 한바퀴 돌고 가곤 합니다.
밀면은 부산지역이 원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냉면이 주 재료가 감자와 메밀인 반면 밀면은 밀가루로 만듭니다. 6.25때 부산으로 피난온 피난민들이 구호물품인 밀로 만든 것이 바로 밀면입니다. 당연히 냉면이 밀면보다 비싸고 건강에 좋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저는 밀면의 식감이 냉면보다 좋습니다. 냉면을 먹으러 냉면집에 가진않지만 밀면집은 찾아다니는게 바로 저란 사람..
밀면과 비빔면 각각 6천원의 착한 가격! 밀면이 대체로 냉면보다 값싼편이지만 그래도 6천원은 참 부담없는 가격이지요. 혼자서 2개씩 시키거나 사리추가해서 드시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셀프로 가져다드실수있는 따뜻한 밀면육수. 물론 실제 밀면이 나오는 육수는 차가운것이지이만 이건 따뜻하게 별도로 마실수 있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온밀면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지요
밀면의 모습입니다. 제가 밀면집을 많이다녀봤지만 정말로 여긴 다릅니다. 항상 어느밀면집을 갈때마다 이집과 비교하곤하죠
육수가 장난아닙니다
비빔밀면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밀면 본연의 맛을 느끼고픈 분들은 그냥 밀면을 더 추천드려요
물론 가장 추천드리는건 둘다 드시는것입니다..다음에 경주에 언제또올지 모르겠네요. 제발 이집은 망하지않고 계속 있었으면 좋겠네요.
'0.일상, 좋아하는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수제버거 바스버거 (bas burger) 솔직후기 (3) | 2020.10.03 |
---|---|
피망 파프리카 차이 다른점은 (0) | 2020.09.20 |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기아) (0) | 2020.09.15 |
밀크플러스의 비밀 환원유란 (0) | 2020.09.02 |
구미 금오산 맛집 태국음식 푸차이로오 (1) | 2020.08.26 |
최근댓글